[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본격적인 행락·피서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에 적극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바가지요금,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이며,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계도하고 관광업소 쓰레기 방치 등 청결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단, 세월호 사고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점을 고려해 지나친 단속보다는 불법행위 지도 위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으로 지역물가 안정과 검소하고 질서 있는 행락풍토 조성으로 관광장성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령산, 남창계곡, 장성호 관광지, 평림댐 장미공원 등 주요 관광지 20개소를 대상으로 휴무일 쓰레기 수거반을 운영하는 등 피서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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