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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30분 단일가매매→접속매매 바뀐 후 거래 2.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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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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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넥스 시장 거래방식을 30분 단일가매매에서 접속매매로 바꾸자 거래량이 곱절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코넥스 종목 매매방식을 접속매매 형태로 바꾸자 거래량과 거래대금, 거래체결률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접속매매 전환 후 일평균 거래량은 3만7000주에서 8만9000주로 늘었다. 거래대금도 2억6000만원에서 6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일평균 거래형성 종목수는 25% 늘어나 20개사가 됐다. 체결대기시간은 매수측 35분44초에서 26분10초로 단축됐고 매도측도 60분52초에서 47분7초로 줄었다. 거래체결률은 15%에서 22.2%로 늘었다.

거래소가 그간 코넥스 시장에 30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했던 이유는 코넥스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효정 거래소 코넥스시장부 팀장은 "유동성이 높은 시장이라면 예컨대 5원, 10원, 15원 단위로 호가를 내놓는 투자자들이 많고 호가잔량도 많이 쌓여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하지만 코넥스 시장은 개설한지 얼마되지 않아 풍부한 유동성을 담보하기가 어려었다"면서 "시장 개설 1주년이 지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하는 기업도 생기고 유동성까지 뒷받침되자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꾸었고 결과적으론 시장활성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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