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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상장사 8월 홈피 만들어 기업정보 공개한다

최종수정 2014.07.07 18:05 기사입력 2014.07.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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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뭄에 투자자 관심 '뚝'...애널리스트 분석도 드물어...직접 홍보 나서

코넥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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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넥스(KONEX) 상장사들이 다음달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기업별 정보제공에 나선다. 출범 1주년을 맞았지만 거래대금이 기대에 못 미치고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보고서가 드물어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7일 코넥스협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들의 경영성과, 재무제표, 최고경영자(CEO) 활동, 신제품설명서 등을 골자로 한 홈페이지를 8월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김군호 코넥스협회장(에프앤가이드 사장)은 "코넥스에 대해 여전히 일반투자자들이 들어오기 위험한 시장,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강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이같은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코넥스 상장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넥스 시장의 거래가뭄 현상은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돼왔다. 지난달 거래대금은 84억원 규모로 개장초기인 지난해 7월 100억원보다 16% 감소했다. 상장기업은 21개에서 56개로 늘었는데 거래대금은 되레 줄어든 셈이다.

이번에 개설될 홈페이지에는 코넥스 기업의 경영성과와 납품 기업 목록을 포함해 CEO들의 면면과 재무상황 등을 상세히 담을 예정이다. 김 회장은 "코넥스 기업이 믿을만한 벤처기업이고 비전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라면서 "현재 홈페이지 구성은 대부분 완성된 상태인데 휴가가 겹쳐 있어 내달 중순께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코넥스 개인투자자의 예탁금 규정을 3억원으로 제한한 것 때문에 거래가뭄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정 증거금이 있어야 하는 선물시장을 빼고는 코넥스처럼 강한 진입장벽을 두는 시장은 없다"면서 "거래가 되지 않는 시장은 시장으로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예탁금 3억원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넥스협회는 7월24일 아진엑스텍이 코스닥 이전상장이 결정됨에 따라 1기 코넥스협회장을 맡았던 김창호 아진엑스텍 대표가 물러나고, 기존에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가 7월1일자로 2대 코넥스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서기만 베셀 사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고, 김상백 스탠다드펌 대표가 사무총장, 박창엽 태양기계 대표가 감사직은 맡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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