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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신임 관세청장 "수출 기업 어려움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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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김낙회 신임 관세청장이 29일 "우리가 수출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며 수출기업들의 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국세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과거 후진국 시절 (한국에서의) 관세통관 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거꾸로 (지금은) 우리가 수출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 해소하는 것도 관세청의 일이다"며 "그런 일들을 찾아서 부지런히 하려고 한다"고 취임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제가 느끼는 관세청에 대한 인상은 과거 20~30년 전 그런 조직과는 완전히 다른 조직이 되어 있다"며 "우리가 월드베스트 5번 할 정도로 관세 행정에 관해선 세계 최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말하자면 (통관시스템 같은 것을) 후진국들에게 수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아울러 "경제 국경의 파수꾼으로써 국익을 위해서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조직을 관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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