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홈플러스 불매운동…외제차 '경품 사기극'에 배신감 느낀 소비자들의 '분노'
홈플러스가 '경품 사기극'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일부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제품 불매운동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과장과 팀장 등도 내비게이션이나 상품권 등의 경품을 수령해 갔다.
또한 홈플러스가 고가의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 정보를 모은 뒤 고객들에게 경품은 주지 않고 고객 데이터베이스(DB)만 팔아 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뒤늦게 경품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된 이들은 "홈플러스로부터 당첨에 관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당첨자가 전화를 받지 않아 주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1, 2등 당첨자와의 통화 기록은 누락시킨 채 3등부터의 통화 기록만 남겨 놨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와 관련 취재요청이 들어오자 뒤늦게 당첨자를 찾아 경품을 제공하겠다는 안내를 하는 해프닝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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