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카드사 사장단 회의 이후 ARS 인증에 대한 작업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ARS 인증은 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려는 고객이 결제 승인을 요청하면 전화가 걸려오고 이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공인인증서를 대신할 수 있는 인증 방식 개발이 미흡한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본인 인증 방식들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공인인증서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반쪽자리 대책"이라며 "공인인증서를 제외하고 서로 다른 인증 방법을 요구하면 혼란이 가중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자상거래 결제 간편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