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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스위치 결함 피해자들에게 4억弗 이상 배상키로

최종수정 2014.07.25 06:10 기사입력 2014.07.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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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제너럴모터스(GM)가 자사 승용차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사망하거나 다친 피해자들에게 최소 4억달러(약 4100억원)를 보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 승용차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지급해야 할 배상액으로 4억달러를 따로 떼어 놓았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최종 확종된 것이 아니며 세금을 감안해 6억달러 수준으로 올라갈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들의 보상 신청 접수는 다음 달 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GM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자사 승용차의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해 약 26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점화스위치 결함 때문에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사망한 사람은 최소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개된 GM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대량 리콜과 안전비용 증가 영향으로 기대에 못미쳤다.
GM의 2분기 순이익은 2억78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 14억달러 보다 80% 가량 줄었다. 일회성 비용지출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58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396억달러로 지난해 2분기 391억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전문가들의 기대치 406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GM이 피해자 보상금으로 책정한 4억달러를 제외하고 2분기에 리콜 관련 비용으로 지출한 금액만 12억달러에 이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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