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한 도심 아파트 건물 지하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119 구조대 등은 아파트가 붕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78가구 주민 25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 아파트 지하공간에는 기둥 12개가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고 있는데 이 중 2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균열이 생기고 기둥을 둘러싼 콘트리트 구조물이 잘게 부서져 떨어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위험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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