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9% 성장해 올해 480억달러→2019년 1115억달러로 증가
1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480억달러(약 49조원) 규모의 스마트홈 시장은 연평균 19% 성장해 오는 2019년 1115억달러(약 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홈 시장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하지만 서유럽, 중국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국의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스마트홈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삼성전자, 구글, 애플 등이다.
애플은 6월초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을 선보였고 구글은 이보다 앞선 지난 1월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네스트를 통해 인터넷 감시 카메라 업체 드롭캠을 또 다시 인수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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