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말벌주의보, 폭염에 개체수 급증…자극적 향수·화장품 사용 마세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개체수가 급증한 말벌들(사진:SBS 뉴스영상 캡처)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개체수가 급증한 말벌들(사진:SBS 뉴스영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말벌주의보, 폭염에 개체수 급증…자극적 향수·화장품 사용 마세요

전국적으로 말벌 주의보가 발령됐다.
13일 울산소방본부는 한 76세 여성이 말벌에 쏘여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4시쯤 울주군에서 밭일을 하다가 말벌에 쏘인 뒤, 구토를 하며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하루 동안에만 말벌집 제거 신고건수가 800건을 넘었으며 최근 3일간 경기 북부 지역에선 19명이 말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통상 말벌 주의보를 발령하는 시기는 추석 성묘가 낀 9월이지만, 올해는 끝없는 폭염과 이로 인한 개체수의 증가로 7월 초순이라는 이례적인 시기에 말벌주의보가 집중적으로 발령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벌집을 발견한 경우 건드리지 말고 먼저 소방서 등 전문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서는 향이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위에 청량음료나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일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뛰지 말고 제자리에서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벌 주의보 살벌하네" "말벌 주의보 만일 쏘였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말벌 주의보 얼른 비가 와서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