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말 대비 8조9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이 4조90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의 증가 폭은 지난해의 2배에 달한다.
국민은행(2조7000억원)ㆍ우리은행(2조4000억원)ㆍ농협은행(1조7000억원)ㆍ하나은행(1조6000억원) 등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1분기보다 2분기에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2.4%는 지난 2010년 4분기(2.5%) 이후 가장 높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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