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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포르투갈 쇼크에 출령..다우 0.42%↓

최종수정 2014.07.11 05:16 기사입력 2014.07.1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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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쇼크에 크게 흔들리며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0.54포인트(0.42%) 하락한 1만6915.0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22.83포인트( 0.52%) 내린 4396.2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8.15포인트(0.41 %) 떨어진 1964.68을 기록했다.

개장 이전 유럽에서 터진 포르투갈 은행 리스크에 주요지수들이 떨어졌다.

포르투갈 주요 은행인 '방코 에스프리토 산토'의 모회사인 에스피리토 산토인터내셔널이 단기 부채 상환에 실패함에 따라 관련 주식및 채권 매매가 정지됐다.

이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개장부터 급랭했다.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80포인트까지 하락할 정도로 급락세가 연출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시장이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모습이었다.

페더레이티드 이베스터스의 로런스 크래튜라 펀드 매니저는 “사람들은 뉴스가 이런 충격을 줄 때 일단 주식을 던진 뒤에 나중에 질문을 하곤 한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사실 이날 개장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예상보다 좋은 내용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보다는 포르투갈 혹은 유로존의 금융 불안 등에 우선 눈길을 돌렸다.

린제이 그룹 피터 부크바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이 이슈가 되진 못했다. 시장은 유럽 상황과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종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직면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홈 디포는 도이치 방크 등이 전망치를 낮추자 주가가 1.65% 하락하며 다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월마트, 패밀리 달러 트리 등 소매업체들은 내장객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1000명 감소한 30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이는 7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한편 상무부는 지난 5월 도매재고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6%를 밑도는 수준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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