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지역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광주인권교육센터 ‘활짝’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13개동을 순회하며 인권의 이해,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에 대한 유형과 구제절차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구 관계자는 “마을 리더들이 그들도 나와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존중과 배려의 인권정신을 실천할 때 주민 복지도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구 주민의 인권의식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가 지역공동체 저변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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