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회적기업 뉴시니라이프, 6월27일부터 5박6일 일정 중국 초청 공연
이번 행사는 민족문화 보전과 발전을 위해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조선족자치주 중로년모델협회(대표 박순애)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해외 동포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지원과 한·중 간 사업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자체 제작한 원피스, 투피스, 드레스 등 시니어들을 위한 패션작품 100벌을 선보이게 된다.
2007년5월 설립된 단체인 뉴시니어라이프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시니어모델교실과 패션교실을 개설하는 등 활동을 하다 2010년4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11년12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시니어패션 제품사업과 교육사업, 이벤트사업, 시니어용품 판매사업 등 다양한 시니어 대상 사업을 펼치고 있는 뉴시니어라이프가 해외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또 오는 9월에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동포가 초청하는 유럽순회 공연에도 다녀올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뉴시니어라이프를 시작으로 성북구 사회적기업이 성북구는 물론 국내,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해외동포 초청공연이 일과성 행사가 아니라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시니어의 교류를 확대하고 동포사회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는 매년 20회 정도 국내외에서 시니어패션쇼를 공연하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단체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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