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수수료 체계, 콜센터 등 손질
이번 조치는 ▲오프라인 주식매매 수수료 체계 개편 ▲주문채널 별로 하나의 수수료 체계 적용 ▲고객지원센터(콜센터) 기능 확대개편 ▲비건전매매 방지 제도 도입 등이 골자다.
이어 주문채널에 따라 수수료율이 달리 적용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를 영업점, 콜센터, 온라인(HTS, 홈페이지, ARS, 모바일) 별로 각각 통일한다.
콜센터 내에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투자상담파트를 신설, 투자상담이나 최신투자정보 제공 등 표준화된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는 영업점과 콜센터의 주문 수수료가 동일했으나 고객이 가격에 따라 주문채널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통한 주문 수수료를 영업점 대비 인하한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증권회사들은 그간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대신 회사와 직원의 이익을 위해 단기 수익이나 회전율 중심의 영업을 해왔다는 내부 반성에서 리테일 제도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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