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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나, 국적 다른 보아텡 형제의 뜨거운 포옹…무슨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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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가나전 서로 다른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보아텡 형제.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독일-가나전 서로 다른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보아텡 형제.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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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독일-가나, 국적 다른 보아텡 형제의 뜨거운 포옹…무슨 사연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 가나전에 서로 다른 국적으로 출전한 보아텡 형제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독일과 가나의 경기에서 보아텡 형제 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가나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27·샬케04)와 독일의 제롬 보아텡(25·바이에른 뮌헨) 형제가 각각 다른 국가의 대표로 출격했다. 이들은 경기 시작 전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보아텡 형제는 가나 출신의 독일 이민자 아버지를 둔 이복형제다. 형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아버지의 나라인 가나를 선택했으며, 동생 제롬 보아텡은 더 큰 무대를 위해 독일을 선택했다.
보아텡 형제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만난 바 있다. 당시 동생 제롬이 속한 독일팀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독일과 가나가 2-2 무승부로

독일-가나전에서 보아텡 형제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독일 가나 보아텡 형제, 이런 일이 다 있네”, “독일 가나 보아텡 형제, 신기한 인연이다”, “독일 가나 보아텡 형제, 다른 팀 대표로 뛰다가 이렇게 또 만나다니 감회가 남다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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