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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단띄워' 일베 이미지 해명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일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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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띄워' 제작진에서 일베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제시한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 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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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BS '일단띄워' 일베 이미지 해명 "일러스트레이터 스타일일 뿐"

SBS가 또 다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20일 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이하 일단띄워) 제작진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본 프로그램에 삽입된 이미지들은 일베의 코알라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 절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좀더 친근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고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에게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파스텔과 색연필로 작업해달라고 의뢰했다"며 "최대한 기존에 작가가 그리던 작품의 이미지나 기법을 그대로 차용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러스트를 제시하며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작가는 여러해 동안 인물들을 그리는 작업에서 얼굴을 점을 찍은 듯한 작은 눈과 커다란 코로 일관되게 표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작가는 본인이 전혀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게 되어 매우 당황스러워 하고 있으며, 제작진 또한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이미지가 논란이 된 상태라 작가에게 2차 피해가 갈까봐 염려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일단띄워'의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구세주 그리스도상'의 이미지가 등장했다. 온라인 상에서 해당 이미지에 대해 예수상 얼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노알라’(노 대통령 사진과 코알라 사진을 합성한 것)가 합성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 일베 이미지를 잘못 사용한 장면. (사진: 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 방송 캡처)

▲ 일베 이미지를 잘못 사용한 장면. (사진: SBS 'SNS 원정대 일단 띄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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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SBS는 ‘일베’ 이미지 노출로 자주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 3월 SBS '런닝맨'에서 일베 표기가 합성된 고려대 로고를 사용했고, 지난해 9월 '스포츠뉴스' 보도에서도 일베 표식이 들어간 연세대 로고가 등장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8시 뉴스 보도에서 故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한 사진을 삽입한 그래프가 노출되기도 했다.

SBS '일단띄워' 일베 이미지 사용에 대해 네티즌은 "SBS 또 일베, 이미지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잦은 사고" "일러스트 예시 보니 이해가 가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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