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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박주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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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주호

박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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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의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나다."
축구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 박주호(27·마인츠)가 2차전 상대인 알제리의 공격력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주호는 20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 바소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알제리는 수비에 허점이 있지만 공격은 날카롭다. 수비수들이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승부처는 결국 골 결정력이다. 그는 "알제리도 1승이 필요한 경기라 쉽게 기회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수비진은 실수로 골을 내주지 않아야 하고, 공격에서는 적은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른쪽 새끼발가락 염증 수술로 예비 명단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한 그는 "몸 상태는 마이애미 전지훈련 때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월드컵에 출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지만 1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했다.
다음은 박주호와의 일문일답

-부상은 어느 정도 회복했나.
"몸 상태는 마이애미 때보다 좋다. 경기에 뛰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월드컵 첫 경기를 벤치에서 봤는데 섭섭함은 없었나.
"월드컵에 출전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물론 1분이라도 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알제리는 압박이 좋고 선수들이 빠른데 수비수끼리 어떤 얘기를 나눴나.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비는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공격은 날카롭다. 수비수들이 준비를 잘해야 한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인데 승부처는.
"양 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다. 우선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득점 기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적은 기회를 살려 골을 넣어야 한다."

-알제리 공격의 장점은 무엇인가.
"공격진의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기가 뛰어나다. 개인 돌파나 짧은 패스를 많이 한다. 그 점에 대비해야 한다."

-이케다 세이고 코치의 재활 프로그램은 효과가 있나.
"러시아와의 경기에 맞춰 재활 프로그램 강도를 높이면서 평가전에서 결과가 안 좋았다. 지금은 충분히 적응했다. 2차전도 이케다 코치의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보다 몸이 가볍다. 여전히 강도는 세지만 크게 힘들지 않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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