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월드컵 일본 반응 "드록바에게 졌다" 절망
'2014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패한 일본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날 일본은 전반 16분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혼다가 지체 없이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들어 드록바의 교체와 함께 코트디부아르의 공세에 밀렸다. 결국 후반 19분 윌프리드 보니, 제르비뉴에게 잇따라 동점골과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직후 일본 언론들은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5일 "지난 네 번의 대회에서 첫 경기에 패했을 경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일본 언론들은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드록바에게 졌다'고 분석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전반전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드록바의 교체 투입을 신경 쓰다가 다른 선수에게 당했다"고 전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를 패한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 7시 그리스와 2차전을 치르고, 25일 오전 5시에는 콜롬비아와 마지막 조별리그를 치른다.
월드컵 일본반응을 접한 네티즌은 "월드컵 일본반응, 드록신이 가로되 넣어라 하니 골이 골망을 가르더라 드멘" "월드컵 일본반응, 사실 우리나라가 더 걱정됨" "월드컵 일본반응, 16강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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