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이 손광호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 명의로 지난 10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인원 엔트리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인원 엔트리를 접수받고 있으며, 북한은 OCA 45개 회원국 중 이라크에 이어 두 번째로 선수단 규모를 알려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은 메달 획득이 가능한 강세 종목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북한을 포함한 45개 회원국은 내달 15일부터 8월15일 기간에 최종 명단 엔트리를 제출함으로써 선수단을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메달 뒷면에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대 대회 최초로 한글과 영문 슬로건 ‘Diversity Shines Here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가 동시에 표기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린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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