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이달 27~28일 경기도 용인시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청년 영웅단(투어 참가자)'를 뽑는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지식향연 공식 홈페이지(ssghero.com)를 통해 진행되는 1차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2차 미션은 1차 미션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인 사고와 이를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력의 우열을 판가름하는 인문학 캠프로 진행된다.
인문학 캠프는 신세계 인재개발원에서 27~28일 1박 2일로 진행되며 신언서판(身言書判)의 기량을 겨뤄 선발한다.
또한 이들은 향후 신세계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신세계가 진행한 지식향연에서는 고은 시인, 승효상 건축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 사회 저명인사 10여명이 특강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4월8일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연세대에서 열린 '지식향연-서막'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의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지식향연을 관람한 대학생은 1만명에 달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향후 청년 영웅들이 인문학 멘토로서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