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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포함 된 보험사기 일당 33명 입건

최종수정 2014.06.10 11:54 기사입력 2014.06.10 11:54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렌터카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광주지역 폭력조직 3개파 행동대원 백모(22)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백씨 등은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광주 지역 일방로에서 역주행하거나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과 교통사고를 내고 12차례에 걸쳐 보험금 15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지만 넘어져서 다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역주행과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운전자에게 과실이 더 있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고등학생들에게 수고비까지 주면서 차량에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이들은 고의 사고를 낸 뒤 운전자에게 문신을 보여주며 경찰서 신고 없이 바로 보험사에게 사고접수를 하게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설계를 하는 총책, 범행을 실행하는 행동책, 렌터카 관리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설명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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