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프로즌 푸딩' 레시피 제안=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쁘띠첼은 최근 '프로즌 푸딩(Frozen pudding)'이란 이름으로 자사의 '스윗푸딩' 제품을 얼려먹으라는 내용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쁘띠첼은 얼린 스윗푸딩과 함께 먹기 좋은 과일이나 시럽 등의 토핑을 추천하고, 얼렸을 때 가장 맛있는 스윗푸딩 종류와 온도,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쁘띠첼 측은 "스윗푸딩을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샤베트 아이스크림이나 얼린 치즈 케이크처럼 시원하면서도 달콤해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가 개발한 프로즌 푸딩 레시피를 통해 소비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야쿠르트는 또 인기 배우 김우빈을 광모모델로 선정하고 광고를 통해 '얼세'라는 애칭을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광동제약, '얼려먹는 비타500' 출시=광동의 '비타500' 역시 파우치 타입의 '얼려먹는 비타 500' 제품을 출시했다. '얼려먹는 비타500'은 기존 비타500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동실에서 얼려 슬러시로 즐길 수 있도록 치어팩 형태로 출시됐다. 기존 '비타500'보다 30㎖ 늘어난 130㎖의 용량에 비타민C 650㎎ 및 비타민B2,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됐다.
◆농심, 얼려먹는 스낵 '아이스 콘' 판매=농심에서는 '얼려먹는 스낵'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제품을 출시했다. '스노우맨'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냉동실에서 얼리면 적정 온도에서 패키지에 인쇄된 스노우맨의 얼굴에 고글이 드러나는 이색 포장이 눈길을 끈다. 또한 제품 겉면에 '냉동실 20분'이라는 레시피를 표기해 아이스콘을 가장 맛있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마시는 음료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제품을 독특하게 얼리는 레시피가 관건"이라며 "최근 액화질소를 사용해 급속 냉각원리로 만든 아이스크림 전문숍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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