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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 여름, 제습기 구매하는 요령은

최종수정 2014.06.08 08:48 기사입력 2014.06.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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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기후변화로 습기가 많고 눅눅한 날이 많아짐에 따라 제습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제습기를 구매할 때에는 어떤 점을 염두에 두고 고르는 것이 좋을까.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은 어느 정도 크기의 제습기를 구매, 어떤 공간에 두고 사용할 것인지 여부다.

통상 제습기는 1일 제습 용량에 따라 10리터에서 18리터 사이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 침실, 거실 뿐 아니라 옷방이나 신발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어떤 곳에 어느 정도의 크기의 제습기를 둘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습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야 하고 벽에서도 약 5cm 이상은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제습기는 한곳에 두지 않고 필요에 따라 장소를 옮겨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이 편리한지를 살피는 것도 구매 포인트다.

다른 가전제품도 마찬가지지만, 제습기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확인은 필수다. 제습기의 소비전력은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200W~320W 사이다. 300W인 제습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하루 12시간 30일 정도 사용하면 월 전기료는 약 1만7000원 정도가 나온다.

제습기는 장시간 가동하는 가전이기 때문에 소음도 빼놓으면 안 될 중요한 구매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출시되는 제습기의 경우 저소음 콤프레셔와 저소음 설계로 소음을 낮춘 것들이 많으니 데시벨(dB)이 어느 정도인지를 문의하고 사는 것이 좋다.
수조의 크기도 살펴봐야 할 점이다. 제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따라서 수조의 용량은 곧 사용편의성과 직결된다. 통상 수조는 1일 11~18리터 제습 용량 제품 기준 5리터 용량으로 하루 제습량 대비 27~45% 정도다. 넉넉한 수조 용량과, 수조에 물을 비워야 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등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이 외에 작동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이나 습도 조절 기능, 필터 청소 알림 기능, 수조의 물넘침 방지 센서 등의 편의 기능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해서 구입하면 보다 편리하게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다.

빨래 건조 모드와 같이 주요한 기능 장착 여부나 신발이나 옷장 제습을 돕는 부가 키트 등의 제공도 살펴봐야 할 요소다. 최근에는 공기 청정 등의 복합 기능을 장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단독 공기청정기로도 쓸 수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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