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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美 판매 月기준 '사상 최대' 기염

최종수정 2014.06.05 05:03 기사입력 2014.06.0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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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년比 3.7% 늘어난 7만907대 판매해 사상 최대, 기아차 美 진출 20년만에 첫 6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서 월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급 모델인 에쿠스·제네시스가 두 자릿수 판매 상승률을 거둬 판매실적을 견인했고, 기아차는 미 진출 20년 만에 월간 판매 6만대를 넘어섰다.

5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3.7% 늘어난 7만9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사상 최대 월간 판매대수 6만9728대를 웃도는 수치다.

밥 프라진스키 HMA 부사장은 "뛰어난 봄 판매 시즌이 5월에도 지속됐다"며 "미 전역 쇼룸에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엑센트에서부터 크로스오버차량(CUV), 에쿠스에 이르기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경험했다"고 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판매 상승률을 거둔 모델은 싼타페로 조사됐다. 싼타페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49.5% 늘어난 1만638대가 팔렸다. 뒤를 이어 에쿠스, 제네시스, 투싼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1%, 24.2%, 22.3% 증가한 324대, 3437대, 448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 자릿수 판매 상승률을 거둔 모델은 엑센트, 벨로스터, 쏘나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9.7%, 5.1%, 1.0% 늘어난 6117대, 2971대, 2만40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차 미국법인(KMA)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6만87대를 판매했다.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이며, 미국 진출 20년 만에 첫 6만대 돌파 기록이다.

마이클 스프라그 KMA 수석 부사장은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아차는 옵티마, 쏘울 등 지난해 7종의 올 뉴 모델과 디자인이 크게 바뀐 모델을 선보였다"며 "기아차는 소형 자동차에서부터 럭셔리 라인업까지 발전된 기술력과 품질을 미국 고객들이 쇼룸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판매실적을 견인한 대표 차종 중 가장 높은 판매 상승률을 보인 모델은 카덴자(한국명 K7)다. 카덴자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12% 늘어난 990대가 팔렸다. 뒤를 이어 스포티지와 쏘울이 각각 4009대, 1만5606대가 팔리며 49%, 37%의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

쏘렌토와 옵티마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 10% 증가한 1만548대, 1만6843대의 판매고를 올렸고 K900과 포르테는 227대, 719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지난달 현대기아차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3만994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미국 시장 자동차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200만7600대로 조사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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