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부산과 경기를 사수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기자들과 만나 "바로미터인 부산과 경기는 반드시 사수해야한다. 통진당 후보가 사퇴해 더더욱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싸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충청남북도, 강원, 대전, 세종에서 2~3곳을 가져오면 우리가 선전한 것 아닌가 예측한다"면서 "거기에 기대하지 않았던 인천까지 들어온다면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아침 우리 여의도연구소 (자체) 여론조사로 보면 수도권 경기와 인천을 뒤집었고 충청남북, 대전, 세종, 강원을 다 뒤집었다"면서 "오늘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까 우리가 당 여론조사를 통해서 느꼈던 것이 거의 그대로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출구조사에서 7곳이 경합지역으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오차범위 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누가 이긴다고 장담은 못하는데 밤 11시가 넘어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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