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환경의 날인 5일부터 전점에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쇼핑백을 배포한다. 환경재단, 환경부와 연계해 친환경 천연 펄프 종이를 사용해 만든 이 쇼핑백에는 동물 멸종위기 지도가 그려져 있다.
오는 8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친환경 씨앗카드 세트를 사은품으로 준다.
키우기 쉬운 바질 씨앗이 동봉된 친환경 씨앗카드와 작은 화분으로 이뤄진 이 사은품은 간편한 방법으로 직접 식물을 키워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분에 씨앗카드를 심고 물을 준 후 햇빛이 잘 드는 실내에 두면 쉽게 자란다.
호지 박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가량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신청은 서울 및 수도권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culture.lotteshopping.com)에서 12일 당일까지 가능하다. 수강인원은 300명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로 환경경영 실천 10년째를 맞는 롯데백화점은 그 동안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지속적인 사내혁신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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