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세제 혜택 등의 제도를 시행한지 2개월 여만에 설정액 1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부터 공모·사모펀드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23일 기준 총설정액은 1256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까지 출시 회사는 총 11개사(운용사 7, 자문사 4)로 펀드 수는 공모·사모펀드, 투자일임(자문) 등 총 21개다. 앞으로 8개사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출시를 준비중이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기업공개(IPO)시장의 활황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펀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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