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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역설, 다이어트의 위험성 경고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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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역설 (사진: 'SBS 스페셜' 방송캡처)

▲비만의 역설 (사진: 'SBS 스페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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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만의 역설, 다이어트의 위험성 경고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편에서 다이어트와 비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 362회는 '비만의 역설'이라는 주제로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새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비만이 알려진 것과 다르게 만병의 근원이 아니며 오히려 장수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0대 두 남성의 사례가 등장했다. 한 남자는 마른 몸의 체형이고 다른 한 남자는 뚱뚱한 체형이다.

얼마 후 뚱뚱한 체형의 남자는 몸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고 마른 체형의 남자는 끝내 사망했다. 비만에 대한 통념에 반하는 이러한 사례는 병원에서는 자주 관찰되는 것으로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로 불린다.
제작진이 스트레스와 체형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른 사람들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 사람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작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국의 한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탄수화물을 원한다. 마른 사람들은 이런 명령에 즉각 반응해 스트레스 전후 음식 섭취가 달라진다. 그러나 과체중인 사람들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비만 연구가들은 또한 사람들이 병에 잘 걸리는 한 이유로 다이어트 부작용을 들었다. 비만 자체에는 잘못이 없으며,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비만의 역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비만의 역설, 뚱뚱한 게 잘못이 아니네" "비만의 역설, 운동 많이 하고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는 얘기" "비만의 역설, BMI 기준이 너무 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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