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 회장 은신처에 생수 전달하다 덜미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4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현재 유 전 회장 추적 과정에서 그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유 전 회장이 먹을 수 있도록 금수원에 있던 생수와 말린 과일 등을 전남 순천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도들이 보낸 생수와 휴대전화 등은 유 전 회장의 측근이 건네 받아 유 회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 4명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 도피를 돕는 신도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으며 구원파 신도들의 현수막 철거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
구원파 신도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을 왜 도운거야" "구원파 신도 체포, 또 시끄럽겠군" "구원파 신도 체포, 유병언은 언제 잡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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