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 잠실야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 월드컵 축구경기장을 지을 때 기초공사부터 3년이 걸렸는데 잠실야구장 부지를 사용할 경우 3년이면 돔구장을 짓는데 충분한 시간"이라며 "제 임기 내 돔 야구장을 건설해 시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광주와 인천은 가족들이 바베큐 파티와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의 야구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도 이 자리에 가족친화형 야구장을 짓고 시즌이 아닐 때는 한류 공연장으로도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입장료도 인상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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