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정치聯 "김기춘·남재준·김장수 국조 증인 채택 양보 못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5일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증인 채택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실장 문책 없이는 세월호 문책도 없다"며 "최소한의 책임이 있는 공직자라면 스스로 사퇴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정치적 윤리를 보여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이 부재하고 오작동한 상황에서 시스템의 설계자가 대통령이라면 이를 가장 가까이서 집행하고 조정한 것은 '기춘 대원군'"이라며 "결정적일 때 자신은 빠지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수준으로는 전국민적 분노를 자아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 본부장은 이번주 초 당 차원에서 '세월호특별법'을 제출하고 국민안전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안전 어젠다와 선거 캠페인을 연계, 전국 단위에서 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단일화한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 계획에 대해선 "(지원을) 하고 싶지만 부산 지역의 특성상 지나치게 정당이 나서는 선거운동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오 후보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