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전투표는 이달 30일과 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 사무소와 군부대 밀집지역에서 이뤄진다.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곳은 전국 3506곳으로 선거당일 투표소 1만3665곳보다는 적다.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사전투표는 지난해 보궐선거 등에서 도입됐지만 전국단위선거에서 직접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보궐선거의 경우 사전투표 이용자는 전체 유권자의 5.4%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다.
사전투표시스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서버에 탑재되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통해 관리된다. 따라서 사전투표를 이미 했을 경우 중복투표는 불가능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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