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획재정부는 '세계관세기구 능력배양사업(WCO Fellowship Programme)'의 일환으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8개국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에콰도르에 구축해놓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이번 현장 교육사업이 연계돼 우리나라의 관세, 통관 관련 영향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재부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국가에 대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과 경제발전 경험을 확산시키고,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중견 공무원들과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관련기업들의 라틴 아메리카 지역 수출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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