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 결집해 하나 되는 ‘희망 5월’ 만들 터
특히, 이 후보는 이번 5·18 기념행사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서가 제외된 것을 두고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근본적인 처방 또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시민들은 5월만 되면 아픈 상처가 되살아나 견디기 어려운데, 특히나 금년 5월은 ▲세월호 참사 ▲광주 국회의원 5인이 광주시민 무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밀실 낙하산 공천을 통한 광주정신 훼손으로 예년보다 다섯 배는 더 슬픈 5월이 돼 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 후보는 “‘시민의 힘’을 통해 광주정신과 가치를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시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광주시장이 되면 시민의 역량을 모아 5월이 명실상부한 ‘민주주의의 달’, ‘광주의 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5·18을 국민적 기념일로 승화시키 위한 ‘시민대통합위원회’를 발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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