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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회복기..뱅크론 투자가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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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운용, 관련 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존 월딩(John Walding) PPM아메리카 수석매니저는 16일 "미국 경제가 지금과 같은 회복세를 이어갈 경우 금리 상승을 통한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면서 미국 뱅크론(Bank Loan)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월딩 수석매니저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 "미국 뱅크론은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지급하는 일반 채권과 달리 리보(영국 런던 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가 추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뱅크론이란 은행이 투기등급(BBB-)에 해당하는 기업에 담보를 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대출'로 시니어론이라고도 불린다.

월딩 수석매니저는 이어 "미국 뱅크론이 과거 10년 간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근간으로 금리 상승 구간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도 타 채권자산에 비해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 왔다"며 "양적 완화 축소와 기준 금리 인상이 맞물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금리 변동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의 시장 환경에서 미국 뱅크론의 투자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PM아메리카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모두 영국 프루덴셜생명보험의 계열사다. PPM아메리카는 그룹 내에서 미국 달러 기준의 자산 운용을 담당한다. 운용 자산규모 중 채권 비중이 85%에 달할 만큼 채권시장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를 책임진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오는 26일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펀드'를 출시하는데, 외화 자산 운용을 PPM아메리카에 위탁할 계획이다.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펀드'는 미국 뱅크론 및 하이일드 채권 등에 투자해 이자 수익과 함께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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