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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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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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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4%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을 비롯해 송종국, 서형욱 캐스터,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김구라는 안정환의 외모를 언급하며 배우 현빈을 염두에 두고 "안정환이 훨씬 낫다"고 칭찬했다.

이어 MC들은 현빈과 함께 출연한 광고를 언급하며 당시 광고 출연료를 물었고, 안정환은 "좀 많이 챙겼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또 송종국이 사전 인터뷰에서 안정환을 향해 던진 돌직구 발언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안정환에 대해 살이 너무 쪘다며 "둔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나요?"라고 말해 안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또 "후덕하고 수염도 길러서 안흥국으로 불린다"고 폭로해 안정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2.2%, SBS '오! 마이 베이비'는 5.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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