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는 황우, 흑우와 함께 한국 재래종 한우이다. 육질과 맛이 우수해 브랜드로 육성하면 부가가치가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한우 개량은 황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씨수소 사육두수가 적어 정액 수급이 어렵고 근친도(혈연관계)가 높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축산위생연구소에 '칡소 유전자원 뱅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정액과 수정란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유전자 교류를 통해 근친도를 낮출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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