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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메탈 테두리' 있게 한 건…"

최종수정 2014.05.13 09:59 기사입력 2014.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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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2 메탈 테두리 공정과정

베가 아이언2 메탈 테두리 공정과정


다이아몬드 컷,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 등으로 메탈테두리 '업그레이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팬택의 새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의 지난 12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됐다. 베가 아이언2의 관전 포인트는 아이언 시리즈 특유의 '엔드리스 메탈(끊김 없는 금속 테두리)'을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해 적용했다는 점이다. 팬택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자랑하고 싶은 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팬택은 13일 아이언2에 적용한 엔드리스 메탈에 대해 "모든 면에 사선이 들어간 스타일을 적용해 은은한 빛을 발하는 메탈 테두리를 디자인했다"며 "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수백 단계의 세부 공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팬택은 세부 공정 가운데 특히 다이아몬드 컷·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을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컷은 보석 세공에 활용되는 기술로, 다이아몬드 툴을 이용해 메탈 표면을 반짝이는 면으로 깎아내는 과정이다. 다이아몬드 컷 기술은 한 번에 깎는 표면 넓이가 넓어질수록 불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 번으로 공정 단계를 분리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투톤 아노다이징 기술은 메탈 테두리에 컬러를 입히기 위해 적용했다. 베가 아이언2는 1차로 메탈 전체에 컬러를 입힌 후 2차로 다이아몬트 컷 부분에 다른 컬러를 입혔다. 하나의 컬러 위에 다른 컬러를 입혀 두 가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이 투톤 아노다이징 공법이다.
팬택은 "메탈 테두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30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며 "타사의 일반적인 휴대폰 재질인 플라스틱 케이스의 공정이 약 4~5단계인 점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노력과 인내가 요구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베가 아이언2는 우측 상단을 45도로 깎는 파인 컷(Fine Cut) 가공, 우측 상단 금속 틈새에서 나오는 7가지 색의 핀포인트 라이팅, 왼쪽 테두리의 아랫부분에서 꺾여 들어오는 L자형의 커브드 스피커 등을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장(상무)은 "베가 아이언2의 정제된 세련미는 팬택만의 집적된 기술력과 최고의 명작을 만들겠다는 장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베가의 디자인 철학인 '진정성이 담긴 절제미'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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