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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박해진,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 연기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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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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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해진이 12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냉철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한재준(박해진 분)은 병원의 허가 없이 멋대로 수술을 감행한 박훈(이종석 분)을 몰아세웠다. 재준은 박훈에게 "의사도 아닌 사람이 수술을 한 것은 살인 행위다"라며 엄포를 놨다.
그는 이어 박훈에게 "설사 의사면허가 있다 하더라도 본인 근무 병원이 아니면 허가 없이 수술할 수 없다"면서 "의사면허 받은 지 2년 됐군요. 어느 의대 출신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훈은 한껏 비뚤어진 태도로 "어느 의대 출신입니다. 됐습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재준은 "다행히 환자는 무사하다. 하지만 다시는 우리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박훈을 돌려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창이(보라 분)가 우연히 명우병원에서 박훈의 옛 연인 송재희를 닮은 인물을 발견해 박훈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장면이 그려져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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