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개인의 인맥부터 일정이나 금융 정보까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휴대폰 더 이상 '폰'이 아닌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미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쓰면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보안업체 '프로텍트유어버블'의 자료를 인용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10가지를 소개했다.
둘째는 은행 및 금융사이트에 자동로그인을 하는 것이다. 프로텍트유어버블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32%는 은행 및 금융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있어 제3자가 이를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에 누드사진을 저장하거나 보내는 행위도 위험하다. 미국 10대 가운데 20%는 문자나 온라인 등을 통해 누드사진을 보낸 적이 있으며 이 중 17%는 누드사진을 받은 뒤 다른 사람에게 재전송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자신의 위치를 설정한 채 사진 올리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개인정보 공유, 케이스 없이 스마트폰 사용, 보안이 안된 와이파이 접속, 스마트폰 보험에 들지 않은 채 스마트폰 이용 등을 피해야 할 사항으로 거론됐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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