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다음해에는 고가폰 뿐 아니라 중가·저가 스마트폰에도 모두 방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업체들도 고가 스마트폰에는 방수 기능을 채택할 움직임이다. ZTE·화웨이 등 주요 업체들도 국내뿐 아니라 일본 업체와도 접촉하면서 방수·방진 관련 소재·부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업체들이 스마트폰에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하면서 관련 시장은 급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종전까지 방수·방진 기능 모델은 틈새시장을 대상으로 소량 출시됐지만 앞으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성능으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다.
한편 지난주 야심차게 방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소니는 앞서 지난 CES 2013에서도 물탱크에 기기를 빠트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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