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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장타율 1위…추신수 "시즌 끝까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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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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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아직 정규리그를 3분의 1도 치르지 않았다. 타격과 출루율에서 모두 1등을 하고 싶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메리칸리그 타격과 출루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뒤 밝힌 소감이다.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다섯 경기 연속 2안타 이상, 3출루 이상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에서 안타와 출루를 올리진 못했지만 추신수는 타율 0.364와 출루율 0.484를 기록해 두 부문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은 0.688(16타수 11안타)에 이를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다.

추신수는 "아직은 1위를 논하기 이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에인절스, 콜로라도와 계속 원정경기를 해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상태"라며 "잘 쳤기보다는 코스가 좋아 안타가 많이 나왔다"고 했다.

타율과 출루율에 비해 득점이 적다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동료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9일 콜로라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달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다친 왼쪽 발목이 완전치 않은 상태다. 그는 "붓기가 있고 테이핑을 하고 있어 베이스를 돌 때마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텍사스는 콜로라도와의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시즌 전적 17승 17패를 기록, 오클랜드와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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