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은 4년 전보다 어리고 체격도 좋아졌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오전 11시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5.9세로 나타났다. 2010 남아공월드컵(27.3세)보다 1.4세 낮아졌다. 최고참은 중앙 수비수로 뽑힌 곽태휘(33·알 힐랄)다. 최연소는 1992년생 손흥민이다. 평균 신장은 184㎝, 평균 체중은 76.3㎏이다. 4년 전 182.3㎝, 76.4㎏와 비교해 신장은 1.7㎝가 늘어난 반면 체중은 비슷하다.
홍 감독은 "젊은 팀이지만 충분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많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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