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보낸 동영상 이메일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과학적 리더십을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전략을 갖추고 있다"면서 "독립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 1월 아스트라제네카를 주당 46.61파운드에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거부하면서 협상은 중단됐다. 이후 지난 달 28일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재협상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요한슨 회장은 "화이자의 제안이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금과 화이자 주식을 혼합한 인수가에 대해 우려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또 화이자의 이번 인수제안이 절세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16분 현재 1.3% 오른 4724.50파운드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