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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 침묵의 시위 거리로 나오다

최종수정 2014.05.01 14:42 기사입력 2014.05.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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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만히 있으라, 침묵의 검은 물결 '거리로 나오다'

세월호 참사를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로 나오기 시작했다.
30일 서울 홍대 앞, 검은색 옷에 마스크를 쓴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침묵한 채 거리를 걷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고 있었다. 또한 세월호 실종자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을 국화꽃 줄기에 묶어 함께 들고 있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세월호 침몰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살릴 수도 있던 골든타임, 선내에서 흘러나온 '현재 위치에 머물라'는 방송을 대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을 불러 모은 공지는 노란 바탕에 "정말 우리들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걸까요"라며 "세월호를 기억하고 가만히 있기엔 꺼림칙한 사람들 4월30일에 모여요"라고 적혀있다.
한편 홍대앞 거리 행진을 마친 이들은 신촌 명동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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