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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결승골' AT 마드리드, 첼시 꺾고 40년 만에 챔스 결승행

최종수정 2014.05.01 05:49 기사입력 2014.05.0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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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디에고 코스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디에고 코스타의 결승골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첼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대회 4강 2차전에서 로페스 아드리안, 코스타, 아르다 투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첼시를 3-1로 물리쳤다. 지난달 23일 홈에서 득점 없이 비긴 아틀레티코는 1,2차전 합계 3-1로 결승에 올랐다. 1973-1974시즌 준우승 이후 40년 만에 밟는 결승 무대다. 아틀레티코는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출발은 홈팀 첼시가 좋았다. 두터운 수비로 맞선 1차전과 달리 초반부터 공세를 강화한 첼시는 전반 3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로 밀어준 패스를 페르난도 토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는 실점과 함께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결국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토레스 후안프란이 헤딩으로 넘겨준 공을 문전에 있던 로페스 아드리안이 오른발로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원정 다 득점 원칙으로 불리해진 첼시는 후반 들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사무엘 에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이른 승부수가 역효과를 내고 말았다. 에투는 그라운드에 들어선지 7분 만인 후반 15분 수비 진영에서 코스타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코스타는 침착하게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오름세를 탄 아틀레티코는 후반 26분 후안프란의 패스를 투란이 쐐기 골로 연결하며 첼시의 추격 의지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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