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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밥그릇 싸움하는 권력층에 책임 물어야"

최종수정 2014.04.30 09:04 기사입력 2014.04.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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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사진은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지난 22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사진은 단원고 생존자 학부모들이 지난 22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밥그릇 싸움하는 권력층에 책임 물어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세월호 사고에 대한 유가족의 입장을 밝혔다.

유가족 대책위원회 김병권 대표는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고 발생의 진상 규명을 정식으로 정부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권력층과 선박관계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면서 아이를 찾으려고 허둥대는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 사고로 매일 울고 안타까워하는 국민 여러분. 제 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무능한 저희 유가족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쳐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 유가족 측은 "장례나 추모공원보다는 팽목항의 실종자 아이들을 신경써달라"며 "정부의 변명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가족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가족 기자회견, 정말 가슴아프다" "유가족 기자회견, 정부의 적극적인 구조활동 촉구한다" "유가족 기자회견, 더 이상 이런 일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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