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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9월 독일서 '소비자가전 4.0' 시대 연다

최종수정 2014.04.27 12:00 기사입력 2014.04.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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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한 모든 가전 기기 연결, 제품간 경계 허물어

26일 터키 벨렉 레그눔 칼랴 호텔에서 'IFA 2014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옌스 하이데커 베를린 박람회 부사장(왼쪽)과 한스 요하임 캄프 독일 가전협회장(오른쪽) 등 IFA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생활가전 시장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26일 터키 벨렉 레그눔 칼랴 호텔에서 'IFA 2014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옌스 하이데커 베를린 박람회 부사장(왼쪽)과 한스 요하임 캄프 독일 가전협회장(오른쪽) 등 IFA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올해 생활가전 시장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벨렉(터키)=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전 세계 가전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 집중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터키 벨렉 레그눔 칼랴 호텔에서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올해 'IFA 2014'는 삼성전자가 주 전시관에서 별도 개별 전시관으로 옮기고 미국 대표 가전 업체 월풀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크리스티안 괴케 메쎄 베를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부터 월풀이 IFA 2014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전시면적은 기존 전시장이 1~2% 가량 늘어나고 6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새로운 단독 전시장 '시티큐브 베를린'이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시티큐브 베를린은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용하던 전시장은 소니가 사용하기로 했다. 소니가 빠진 자리는 이동통신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가전 업체들은 인터넷을 통한 모든 가전 기기가 연결되고, 이를 통해 제품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소비자가전 4.0' 시대를 전시회를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IFA, 9월 독일서 '소비자가전 4.0' 시대 연다=한스 요아힘 캄프 회장은 "올해 가전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해 모든 생활가전 및 디지털 기기들이 연결되며 '소비자가전 4.0'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전 1.0 시대는 전통적인 가전 시장을 의미한다.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들이 생활에 필요한 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시대다. 2.0 시대는 글로벌 제조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를 의미한다. 3.0 시대는 비디오 테잎이 DVD로 바뀌는 등 생활가전 제품들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한 시기를 의미한다.

4.0 시대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시대다. 각 제품간의 간격도 사라진다. 세탁기와 냉장고까지 연결되며 더 많은 기기가 연결되고는 시대를 의미한다.

소비자가전 4.0 시대를 맞아 IFA측은 미국 최대 모바일 전시회 'CTIA 수퍼모빌리티쇼'와 손을 잡았다. 에릭슨의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독일 베를린에선 'CTIA 수퍼모빌리티쇼'가 생중계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IFA 2014' 전시가 생중계된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2개의 전시회가 힘을 합쳐 각 관람객들에게 소비자가전과 모바일의 미래를 함께 열어보이겠다는 의도다. CTIA 수퍼모빌리티쇼는 매년 5월 개최됐지만 올해부터 9월로 일정을 옮겼다. 무선통신, 헬스케어, 커넥티드 홈 등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회 생활가전에 초점이 맞춰진 IFA와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에릭슨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개발한 기술 '매직 미러'를 선보인다. 매직 미러는 베를린에 있는 전시관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사람이 대형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형 가전 시장 폭발적 성장, 스마트폰·태블릿PC 여전히 호황=IFA 2014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소형 가전 시장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의 조사에 따르면 로봇청소기의 경우 지난 2011년 전체 청소기 시장에서 6%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까지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하면서 거주 공간이 점점 작아지고 효율성을 극대화 한 소형 가전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가전 시장의 성장세를 책임졌던 신흥시장은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GfK 조사에 따르면 중국을 필두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던 아시아는 올해 6% 가량 역성장 할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역시 2%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8% 수준의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여전히 전체 가전 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GfK는 올해 20억개 이상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스마트폰은 12억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성장과 함께 소형 디지털 카메라, MP3, 네비게이션은 올해도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GfK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 6900만대, MP3는 5200만대, 네비게이션은 2600만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TV는 여전히 디지털 리빙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TV가 66%를 차지하고 스마트TV는 3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TV가 일반화 되면서 사운드를 보강해주는 사운드바 매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벨렉(터키)=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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