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에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해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가 설치·운영된다.
시는 추모객들이 현장에서 조의를 표할 수 있는 헌화를 준비하고, 노란리본을 달수 있도록 이순신광장 내 3동의 분향소를 운영한다.
또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과 촛불문화제 등을 갖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추모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8회 여수거북선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
더불어 내달 어린이날 행사 일환으로 개최 예정이던 어린이 민속놀이 한마당 등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크고 작은 행사들에 대해 연기하거나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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